이사 완료 후 팁 정리해보기(입주청소, 전입신고,부분 도배)

이사 온지 거의 한달 정도 지났네요.

이사를 진행하면서 느낀 점 정리할겸 포스팅합니다.

이사 앞두고 계신 분들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지도 모르겠어요.

정신없는 이사당일.

1. 자녀가 있다면 맡아주실 분이 계시면 좋아요.

사정상 같이 있었는데, 마침 옆집 할머니께서 데리고 계시겠다고 해주셔서 맘 편히 이사 진행할 수 있었네요.

고마우신 할머니.ㅜㅜ

2. 포장이사 하면서 정신없는 와중에, 입주청소를 맡긴 업체 사장님한테서 연락이 왔어요,

청소하고 있는 이사갈 집의 상태가 말이 아니라며.ㅜㅜ 곳곳이 곰팡이 천국이라고..ㅜ

집 보러 갔을 때는 가구로 가려져 있어서 알 수가 없는 부분이에요.  이사가기 전에 한번쯤 고장난 부분이나 벽지 상태

보러 이사갈 집 방문하는게 좋을 꺼 같아요(인테리어 공사 때문에 방문한다고 하면 대부분 가능하더라구요).

저희는 좀 멀어서 그렇게 못했더니, 망가진 곳도 있고,ㅜㅜ 

그건 그렇다치고 곰팡이문제로 엄청 겁을 주셔서 걱정하며 이사갈 집에 도착했는데,

생각처럼 그렇게 심하지 않았어요. 곰팡이 없애는 항균제 뿌리라고 하시는데...약간 장삿속..ㅡㅡ;

암튼 사장님 말만 믿지 말고, 직접 가보고 집 상태, 청소상태 확인 하시면 좋을 꺼 같아요.

3. 부분 도배 만족

저희 스케줄상 짐을 맡기고 도배를 하루 이틀 할 상황이 안되서(보관이사 가격 후덜덜;;), 일단 이사들어와서 

도배 알아보고 방 3개 부분도배했어요. 미리 짐을 거실로 다 빼놓았고,

세 분이 오셔서 아침9시부터 오후 4시정도까지 해주셨고, 깔끔하게 잘 되었어요^^*

다른 곳은 상태가 괜찮아서 안했구요.

당일 도배 못하시는 분은 나중에 부분도배 맡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부분 도배는  큰 업체에서는 잘 안해준다고 해서

개인적으로 일하시는 분께 맡겼어요.

4. 전입신고

이사 당일날 전입신고 해야한다고 해서 알아봤더니, 인터넷으로 가능하더라구요.

www.gov.kr/

정부서비스 | 정부24

정부 24 사이트에서 가능합니다.

이사온 집 당연히 와이파이 안되고 있어서 인터넷 안되지요, 핸드폰 핫스팟 기능 이용해서 

노트북으로 인터넷 연결했어요. 핸드폰으로 시도하다가 포기했거든요.

꼭! 미리 가입해두시고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도 챙겨두세요.

엄청 헤매면서 전입신고 완료했답니다. 회원아이디도 까먹어서 다시 인증하고;ㅜㅜ

세대주가 전입신고 가능하니 세대주 아이디로 하세요.

전입신고 하면 바로 완료되지는 않아요. 전에 살았던 집주인이 아직 전입신고를 안했다면 

동사무소에서 전화가 옵니다. 아직 전 집주인이 다른곳으로 전입신고를 안했다고,

그래도 일단 전입신청은 완료 되었다고 하니, 기다려보라고 합니다.

나중에 상태를 꼭 확인해보세요.

초등학생 자녀가 있다면 학교 배정도 같이 신청하면 되요.

전 이것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전학신청은 또 따로 학교 가서 해야하더라구요.

다음날 해당 학교 교무실 가서 전학신청했습니다. 학교에 전화하셔서 필요한 서류 문의해보세요

(저희는 주민등록등본 필요했었네요.)

 

일단 생각나는 팁을 정리해보았어요~

이사하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