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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구체관절인형 마리를 밸리댄서로 변신시켜봤어요.
사실 몇년전까지 밸리댄스를 배우러 다녔었는데, 아이들 케어하느라..바쁘고, 일도 많아지고 해서
그만뒀거든요.. 배우러 다닐때만 해도..운동도 되고, 재밌고, 살도 더 안쪄서 참 좋았었는데,
쉬니까 바로...ㅜ 건강이 안좋아지는 것 같고, 살도 확 찌는 느낌이;;
에구..다시 배우러 다니고 싶어도 이제 코로나 때문에 못가는 현실이...
참 슬프네요..
암튼 첨 밸리댄스 시작했을때 요걸 운동으로 해보고 싶었던 이유중에,,
예쁜 밸리댄스복을 입어보고 싶은 게 있었죠 ㅎㅎ
물론 음악도 신나고, 재미도 있었지요! 그때 샤크라의 밸리댄스도 많이 보고
너무너무 예쁘다, 멋지다 생각했고, 계속 맘 한구석에..밸리댄스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더라구요.
그래서 대리만족으로 제 인형을 밸리댄서로 만들어봤네요..^^*
원단은 제가 실제로 밸리댄스 배우러다닐때 치마로 만들었었던 원단이구요.
엄청 화사하고 여러 색이 섞인 쉬폰 원단이에요.
그리고 탑은 흰색 늘어나는 원단에,,비즈로 알록달록 꾸며줘봤어요.
치마위에 힙스카프도 있어야 더 멋진데..그건 시간관계상 못만들었네요..
구체관절인형의 매력중에 하나가 다양한 포즈가 가능한 것이죠..
밸리댄스는 서서 포즈를 취하는게 더 멋진데..요때는 인형 스탠드가 없어서;
걍 앉혀서 포즈만 취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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