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놀이

코로나 집에서 놀기

종이놀이세상 2020. 10. 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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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서..집에서 놀기 하는 아이들..

유치원, 학교에 못가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죠..

엄마가 계속 놀아주는 것도 한계이고..ㅜㅜ

남매인데 둘이 같이 잘 놀때는 잠깐이고, 금방 소리지르고 싸우고 난리 난리..

하루종일 붙어있으니..서로들 스트레스가 장난아니더라구요.

저도 물론 쉴시간, 여유시간 없으니..힘들고;;

특히나 전 취미활동을 해야 스트레스가 풀리는 스타일이라..더 힘들었네요..

어차피 포기한 취미활동..아이와 함께 그리고, 만들고 하며 즐거움을 찾았어요.

집에서 놀기 같이 뭘하면 좋을까?

 

1. 코로나 집에서 놀기.

첫번째로 많이 했던 놀이는 컬러비즈 공예였어요.

요건 아들 딸 상관없이 다 좋아하는 편이었어요.

처음엔 컬러비즈 세트를 사서 만들었었는데, 아이들이 많이 만들다 보니 색이 너무 부족해져서..

나중엔 1000개들이 한봉지씩 색깔별로 다 구입했네요.  5mm사이즈를 많이 하고, 3mm도 있길래 사봤는데..

요건 제가 하기도 넘 힘들더니, 아이들도 다 어렵다고 안하더라구요 ㅎㅎ

근데 만들어놓으면 3mm짜리가 훨씬 앙증맞고 예뻐요.. 열쇠고리나, 귀걸이, 머리핀으로 만들기는 딱 좋은 것 같아요.

컬러비즈를 처음에 그냥 시작하기는 어렵고 도안이 있으면 아이들이 따라하기 좋아요. 컬러비즈 살때 같이 들어있기도 하고, 핀터레스트에서 컬러비즈나, 펄러비즈 검색하면 예쁜 도안들이 엄청 많이 나와요.

저희 딸래미는 그중에서 예쁜거 저장해놨다가 그대로 보고 따라하거나, 어려우면 저더러 도안으로 만들어달라고 해요.

포토샵으로 도안 만들어서 프린트해서도 많이 했답니다.

그렇게 많이 하다보면 요령이 생겨서..이제는 그냥 스스로 만들더라구요.

아래 첫번째는 딸래미가 도안없이 사람얼굴이라며 만든 것이구요.

그 아래 이미지에서 팽이들은 다 아들이 만든거랍니다.

아들은 보통 게임 캐릭터나 팽이등을 만들어서 가지고 놀더라구요.

 

 

컬러비즈의 세계는 무궁무진해서..컬러비즈 하우스, 컬러비즈 팔찌, 목걸이, 입체비즈, 컬러비즈 가구 등 

엄청 다양한게 많았어요..집에 조그만 인형이 있어서 인형용 책상이나, 침대등을 만들기도 했었어요.

또 하나 재밌었던 건 패션 안경을 만들어서 놀기도 했던거에요.

다 만들고 다리미로 녹여서 붙여주기만 하면 되니 금방 뭔가가 만들어져서 참 재밌는 거 같아요.

 

 

 

2. 코로나 집에서 놀기.

두번째로 많이 했던 놀이는 

당연히 종이인형 놀이랍니다.

처음에는 종이인형 프린트해서 오리고 인형놀이 잠깐하고..또 프린트하고 오리고 반복하더니

어느 날은 자기가 직접 그려야겠다고 하더니 열심히 그리더라구요..그러다가 종이인형 가발, 옷을 그리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니.. 대고 그리는 걸 알려줬더니 어려워해서..

앞으로도 그림그릴때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싶어서 (제가 더 필요 ㅋㅋ)

LED 라이트 박스를 사줬어요. (2만원대)

아주 신나게 인형 그리고 가발, 옷을 그리면서 놀더라구요.

저도 같이 옆에서 그리면서 색칠도 하고 했답니다 ㅋㅋ(저도 힐링)

 

 

 

 

 

3.코로나 집에서 놀기.

세번째로 많이 한 놀이는

인형꾸미기 놀이에요.

집에 있는 바비며 미미, 엘사, 안나 인형들 가지고 꾸며주며 놀았네요.

 

인형들 옷을 만들기는 어려워서 아이클레이를 가지고 몸에 붙여주면서 옷을 만들었어요. 드레스도 만들고,

치마도 만들고, 신발까지 다 붙이면서 만들었어요..마무리는 보석 스티커로..ㅎㅎ

반짝반짝 예쁘게 마무리했답니다.

그리고 가발도ㅎㅎ 머리가 엉킨 인형이 있어서 다 잘라주고

뽑아주고 해서 제가 새로 가발을 만들어줬어요.. 2개를 만들어서 하나는 그냥 생머리 긴가발,

다른 하나는 하얀색 가발을 만들어서..같이 염색했네요. (인형 가발만드는 법은 따로 올렸어요.)

패브릭 펜으로 맘에 드는 색으로 열심히 칠해주었어요.

핑크를 좋아하는 딸래미는 핑크,보라색 계열 3컬러로 칠해주었어요.

 

 

 

 

대머리였던 안나가 이렇게 변신~

딸래미가 너무너무 예쁘다며 가발 또 만들꺼라고 하네요..

 

 

 

 

 

4. 코로나 집에서 놀기.

인스 만들기

인쇄용 스티커의 줄임말인가요?

암튼 스티커 만들기를 딸래미랑 했었네요. 친구한테 선물하고 싶다고, 친구가 좋아하는 LOL 서프라이즈 캐릭터랑,

헬로우 키티를 스케치 해주면 자기가 네임펜으로 덧 그리고 색칠했어요.. 반짝이 펜도 있어서 반짝반짝 하게 칠했답니다.

그리고 나서 양면테이프를 이용해서 스티커 만들고, 기존에 있던 스티커중에 거의다 쓴 스티커를 찾아내서 그 종이에 스티커를 붙여서 새롭게 나만의 스티커를 만들었어요..친구가 좋아할 꺼라며 ㅋㅋ

바로 가방안에 넣어두더라구요.

요건 제가 봐도 넘 깜찍한것같아요. 나만의 스티커라니..ㅎㅎ 다음엔 떡메모지를 만들고싶다고 하는데..그건 또 뭔지 ㅋㅋ 찾아봐야겠어요.. 

 

 

 

 

5. 코로나 집에서 놀기

또 많이 했던 놀이는 

놀이는 아니고 운동이네요 ㅎㅎ

훌라후프를 2개 사서 아들 딸 집에서 열심히 운동했어요.

처음엔 몇초 못하더니..꾸준히 연습하니..지금은 10초이상 하는것같아요 ㅎㅎ 어떨땐 20초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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